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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영업이익률 회복이 관건…목표가 하향-현대차증권
2018-07-09 08:23:26 2018-07-09 08:23:4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차증권은 9일 현대건설기계(267270)에 대해 영업이익률 회복이 향후 실적의 핵심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의 2분기 실적은 중국 굴삭기 판매 호조와 굴삭기 수출액 호조로 매출액 9554억원, 영업이익 726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성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부진의 원인인 낮은 중국법인 지분율과 낮은 별도 영업이익률 중 중국법인의 지분율이 상수였다"면서 "향후 실적의 핵심변수는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의 회복"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성 연구원은 "현 주가 부진은 1분기 지배주수 순이익 부진과 더불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따른 거시경제 우려 등이 반영된 것"이라며 "무역분쟁이 해소된다면 건설기계 업종의 멀티플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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