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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2세 경영인 단기학교' 3기생 모집
2018-07-09 12:00:00 2018-07-09 12:00:00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2세 경영인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2세 경영인 단기학교' 3기를 개설하고 입교생을 19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세 경영인 단기학교는 중진공의 리더십 전문 교육기관인 태백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이 주관하는 연수로, 주로 가족 경영으로 운영되는 중소기업 현실을 반영해 개설됐다. 4박 5일 동안 경영역량 강화뿐 만 아니라 개인의 리더십 스타일링, 성공사례 탐구, 연수생 간 네트워킹, 기업 경영 관련 세제 이해 등 2세 경영인에게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차세대 경영인들은 1세대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기업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실시된 2세 경영인 단기학교 2기를 수료한 장수산업의 최유미(35) 부장은 "재무회계, 마케팅, 인사관리 등 경영의 핵심을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에게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중소기업 2세 경영인이 느끼는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차세대를 이끌 경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민과 어려움을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이 명문 장수기업으로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수의 참가비는 52만8000원이고 지방 소기업,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여성기업, 내일채움공제 가입자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연수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글로벌리더십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글로벌리더십연수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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