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미래에셋생명(085620)에 대해 일회성 처분이익을 제외하고 올해 증익이 기대돼 최근 생보주 중에서 유일하게 아웃퍼폼 중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의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저점 대비 20%가량 상승했는데, 생보주 중에서는 유일하다"며 "업계는 이미 최고 수준인 사차익, 비차익 개선이 쉽지 않은 가운데 금리 영향이 적은 Fee-biz 전략이 현재 상황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올해 분기별 안정적 이익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247억원을 기록할 전망으로, 손해율은 전분기 대비 하락하고 사업비율도 12%대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PCA생명과 합병 이후 비용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진행중인데, 사업비율이 지난해 대비 -3.5%포인트 가량 하락할 수 있으나 이는 비용효율화와 더불어 수입보험료 증가 효과도 있다"며 "이 수준의 사업비율은 연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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