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중기부, '재도전 성공패키지' 참여기업 2차 모집
사업모델 고도화 필요 재창업자, 올해부터 소비자 반응조사 의무화
2018-07-15 06:00:00 2018-07-15 06:00:00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성실한 실패경험과 유망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재창업자를 지원하는 '2018년 재도전 성공패키지' 참여기업 2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은 우수한 재창업자를 발굴해 재창업 교육, 멘토링,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재창업 성공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창업 아이템 사업계획을 보유한 예비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인 기업의 대표자가 대상이다.
 
신청기간 16일부터 내달 10일까지다. 선발인원은 투자연계형 프로그램 10명 포함 총 130여명이다. 재창업교육, 멘토링, 사무공간, 사업화 비용 등을 최대 5000만원(총 사업비의 75% 이내)까지 지원한다.
 
투자연계형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차 모집공고 이후 150개의 기업이 신청했고, 민간투자기관이 이번에 10개사를 최종선정 한다. 투자형에 선정된 기업은 재도전 성공패키지와 투자기관의 투자를 받게 되고, 2년차에도 후속자금지원과 기술개발지원을 받는다.
 
또한 올해 사업부터는 사업모델 고도화가 필요한 재창업자에 대해 소비자 반응조사를 의무화한다. 1000만원 지원 후 중간평가를 거쳐 사업화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이를 통해 실제 고객 반응에 따라 제품을 빠르게 전환시켜 실패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원 중소벤처기업부 재기지원과장은 "지원한 기업 중 사업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향후 투자설명회(IR) 등을 통해 성장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나 창업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