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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말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 '40조7천억달러'
2018-07-19 14:16:30 2018-07-19 14:16:3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2018년 1분기말 기준 글로벌 시장의 펀드순자산 규모가 40조7000억달러(약 4경6048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말 현재  전세계 펀드순자산은 40조6741억달러로 작년 4분기 40조3000억달러보다 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 대륙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펀드순자산 규모가 늘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5조5547억달러)은 2206억달러가 늘어났고, 유럽(14조1079억달러)은 2197억달러, 아프리카(1843억달러)는 25억달러가 증가했다. 반면 미 대륙(20조8272억달러)은 428억달러가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191억달러 늘어난 17조2847억달러를 기록했고, 채권형펀드는 1432억달러 증가한 8조7633억달러로 집계됐다. 혼합형 펀드는 175억달러 증가한 5조1545억달러를, 머니마켓펀드(MMF)는 1992억달러 늘어난 6조79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조사대상 47개국 가운데 11개국을 제외하고 대부분 펀드순자산이 증가했다. 순자산 증가폭 상위 3개국은 중국(2156억달러 증가), 프랑스(724억달러 증가), 룩셈부르크(522억달러 증가)으로 나타났고, 순자산 감소폭 상위 3개국은 미국(791억달러 감소), 호주(218억달러 감소), 캐나다(171억달러 감소)로 집계됐다. 한국의 펀드순자산은 전분기보다 224억달러 늘었다.
 
국가별 순자산 규모 순위는 미국이 18조6672억달러로 1위를 기록했40.71고, 그 뒤를 이어 룩셈부르크(4조3425억달러), 프랑스(2조2872억달러), 호주(2조1223억달러), 영국(1조9196억달러), 아일랜드(1조9019억달러), 중국(1조8485억달러), 캐나다(1조1579억달러), 네덜란드(9182억달러), 브라질(7790억달러), 일본(7192억달러), 스위스(5688억달러), 한국(4409억달러), 독일(3971억달러), 스페인(3672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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