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샤오미, 인도 스마트폰 시장서 '박빙'
카운터포인트리서치 "2분기 삼성 1%포인트 차로 샤오미 앞서"
입력 : 2018-07-25 13:36:32 수정 : 2018-07-25 13:36:32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1위를 탈환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앞서 다른 조사에서는 양사 점유율 격차가 1%포인트 미만으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삼성전자가 저가폰인 갤럭시 J시리즈를 잇따라 내놓는 등 저가폰 시장에서 샤오미와 경쟁에서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분석 보고서를 보면 삼성전자는 29% 점유율을 기록, 샤오미의 28%보다 1%포인트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비보와 오포, 아너(화웨이)가 각각 12%, 10%, 3%로 그 뒤를 이었다.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앞서 발표된 카날리스의 조사 결과와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카날리스는 지난 20일 삼성전자가 2분기 30.2% 점유율을 기록해 샤오미(30.4%)와 점유율 격차가 0.2%포인트로 좁혀졌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샤오미에 밀렸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는 시장조사업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삼성전자가 저가폰 시장에 공격적인 물량공세를 펼치며 샤오미를 방어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분기 인도시장에서 갤럭시J6와 J2시리즈가 강세를 보였고, 저가부문에서 갤럭시J4가 선전하면서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기간 인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상위 5개 모델은 샤오미 레드미5A와 레드미노트5 프로, 갤럭시J6, 샤오미 레드미노트5, 비보Y71 순으로 나타났다. 
 
카른 차우한(Karn Chauhan)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분기에 다양한 가격대의 신제품을 출시했고 듀얼카메라, 얼굴 잠금해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등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며 소비자들을 공략했다"며 "강력한 오프라인 유통과 공격적인 마케팅 등도 점유율 회복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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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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