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직전 사랑의 고찰…슈스케 7 출신 '케빈 오' 싱글 '연인'
입력 : 2018-07-27 11:49:19 수정 : 2018-07-27 11:49:2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널 안을 때마다 무뎌지는 내 표정/나 요즘엔 의미 없는 말로 사랑해/매일 하던 우리 문자도 갈수록 점점 줄어만 가고/우린 아직도 연인인데'
 
말하지 않더라도 서로 이별의 감정을 직감할 때가 있다. 뜨겁던 감정은 어느덧 차갑게 식고, 같은 곳을 바라보던 우리는 어느새 다른 곳을 바라본다. 우리의 영역에 어느새 '타인'이란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슈퍼스타 K' 시즌 7의 우승자 '케빈 오(Kevin Oh)'는 신곡 '연인'에서 이별 직전의 '부식 상태'를 덤덤히 노래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히 무뎌지고 변해버리는 사랑에 대한 솔직한 관찰이다.
 
'남들처럼 어느새 변해버린 내가/뭐라 변명할 수도 없었어 너에겐/사랑이라 했던 감정도/내겐 희미해져 이제 버틸 수도 없어'
 
감성적인 컷들이 실린 뮤직비디오는 섬세한 감정선의 곡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차창 밖으로 떨어지는 빗줄기, 은은한 빛의 조명이 달린 포장마차, 입 안에 털어놓는 술 방울.
 
케빈 오는 2015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7' 우승자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7년 EP '스타더스트(Stardust)'로 정식 데뷔했으며 'Baby Blue', 'Be My Light' 등 각종 드라마 OST에도 참여해왔다. KBS2 '불후의 명곡 시즌2', TBS eFM 'All Thing K-Pop' 등 방송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슈스케 7 우승자 '케빈 오' . 사진/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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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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