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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하반기가 관건…목표가 '하향'-현대차
2018-08-09 08:40:53 2018-08-09 08:40:53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현대차증권은 9일 인터파크(108790)에 대해 신규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은 있으나 실적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쇼핑사업부에서 외형확대와 경쟁완화로 1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고 도서사업부도 판매채널 확대로 1분기 대비 적자폭을 10억원 축소했으나, 여행사업부는 아웃바운드 부진으로 수익성이 급감했고 하반기에도 성장둔화가 예상되며 ENT사업부는 공연제작 및 투자건수 감소로 1분기에 이어 수익성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전 사업부의 실적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주가는 당분간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가치합산방식(SOTP)을 사용해 산정, 영업가치 1287억원과 비영업가치 234억원을 고려해 주주가치 2388억원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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