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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현장 경영 시동
영업지점·고객센터 방문…"매주 목요일 현장 찾을 것"
2018-08-09 15:52:44 2018-08-09 15:52:44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하 부회장은 매주 목요일 전국 각 영업지점과 네트워크 국사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하 부회장은 9일 오후 내방객이 많은 서울 강남 직영점 두 곳과 방배동 네트워크 국사, 논현동 고객센터를 찾았다. 강남직영점에서 매장환경, 주요 서비스 및 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폈다. 하 부회장은 "여러분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준 덕분에 올 2분기 모바일 순증 가입자가 26만7000명이나 늘었고, 상반기 인터넷(IP)TV 가입자 순증 점유율도 1위를 기록했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현장에서 얻은 통찰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구상을 마치고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라며 "임직원들이 영속적으로 꿈을 펼쳐 나가도록 일등 비전이 실현되는 LG유플러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맨 오른쪽)이 9일 서울 강남직영점에서 직원으로부터 모바일 가입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하 부회장은 이어 방문한 고객센터에서 상담사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평소 고객센터 업무에 관심이 많은 하 부회장은 최근 경영진과의 회의에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개선 진척도를 매월 점검할 뜻을 밝혔다.
 
하 부회장은 취임 4주차를 맞았다. 그간 그는 네트워크 및 서비스 연구개발 부서가 상주하는 마곡 사옥을 수시로 방문해 5G 상용화 준비 상황을 직접 챙겼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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