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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대산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투자
최대 규모의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금융주선자로도 참여"
2018-08-16 10:08:47 2018-08-16 10:08:47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SK증권은 한화에너지·한국동서발전·두산과 함께 대산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프로젝트에 투자자 및 금융주선자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한화토탈 공장 부지내에 국내 최초 5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오는 16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2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20년 6월 상업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연소과정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기존 화력발전과 달리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발전하는 방식으로 발전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발생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 부생수소연료전지 사업 참여에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 국내 부생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포함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산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경도. 사진/SK증권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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