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예판서 '512GB 오션블루' 인기…21일부터 개통
SKT 예약자 중 80% T플랜 선택…24일 정식 출시
입력 : 2018-08-21 12:58:35 수정 : 2018-08-21 12:58:35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갤럭시노트9 예약판매 결과 512기가바이트(GB)의 오션블루 색상 모델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21일 이동통신 3사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갤럭시노트9의 예약판매 결과를 집계한 결과, 512GB 오션블루 모델을 선택한 가입자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노트9은 저장 용량별로 128GB와 512GB 두 모델로 출시됐다. 색상은 128GB 모델이 라벤더퍼플·메탈릭코퍼·미드나잇블랙 등 3종, 512GB 모델이 오션블루·라벤더퍼플 등 2종이다.
 
SK텔레콤이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 예약 구매자를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이 512GB를 예약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은 예약 구매자 40%가 선택한 오션블루였다. 또 SK텔레콤의 갤럭시노트9 예약 구매자 중 10%가 'T렌탈'을 선택했다. T렌탈 이용자들은 128GB를 512GB보다 더 선호했다. SK텔레콤 전체 예약자 중 512GB의 비중이 높았던 것과 다른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T렌탈 이용 고객은 경제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출고가가 낮은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갤럭시노트9 예약 구매자의 80%는 지난 7월 출시된 'T플랜'에 가입했다. 그 중에서도 '라지' 이상 요금제 이용 비율은 60%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큼 데이터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9 개통에 맞춰 H.265 코덱을 적용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코덱 적용으로 영상통화 화질이 기존보다 3배 향상됐다. SK텔레콤에서 갤럭시노트9을 개통한 사용자들은 HD급(1280X720)의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이는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에도 적용됐다.
 
(왼쪽부터) 방송인 김준현·김민경·문세윤·유민상씨가 대형 피자를 고객들에게 나눠주며 함께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KT는 128GB와 512GB의 예약판매 비중이 약 53대47로, 유사했다. 128GB는 미드나잇블랙, 512GB는 오션블루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 LG유플러스의 갤럭시노트9 예약 구매자들도 단일 모델 기준으로 512GB 오션블루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용량별로 보면 128GB의 비중이 더 높았다.
 
이통3사는 21일 갤럭시노트9 예약구매자들을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 갤럭시노트9 예약 구매 후 T플랜에 가입한 9명을 가족과 함께 초청해 갤럭시노트9을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먹방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중인 방송인 김준현· 유민상·김민경·문세윤씨가 참석해 SK텔레콤 가입자들과 함께 T플랜의 넉넉한 데이터를 상징하는 지름 60cm 대형 피자를 나눠 먹었다.
 
KT는 지난 20일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갤럭시노트9 예약가입자 100명을 초청해 사전개통 전야파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게임을 콘셉트로 진행됐다. KT는 자사의 갤럭시노트9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피파 온라인 4M ▲ 검은사막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버히트 등 4종의 게임에 대해 제로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로레이팅이란 이통사와 콘텐츠 사업자가 제휴를 맺어 사용자가 특정 콘텐츠를 쓸 때 발생하는 데이터 이용료를 할인해주거나 면제해주는 것을 말한다.
 
갤럭시노트9은 오는 24일 정식 출시된다. 출고가는 128GB가 109만4500원, 128GB는 135만3000원이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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