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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빠른청구' 서비스에 전국 2만개 약국 참여
대한약사회-지앤넷 MOU…PC·무인단말기·앱으로 신청
2018-08-26 10:07:51 2018-08-26 10:07:51
[뉴스토마토 양진영 기자] 오는 9월부터 병원비에 이어 약제비도 병원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나 개인 스마트폰, 컴퓨터 등으로 간단하게 청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지앤넷은 지난 24일 대한약사회와 ‘실손보험빠른청구’ 플랫폼 참여 및 운용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앳넷은 대한약사회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2만개 약국에서 실손보험빠른청구 서비스가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실손보험빠른청구 플랫폼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영수증이나 처방전 서류 발급 없이 무인 단말기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클릭 몇 번 만으로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전자적 방식으로 보험사에 전송하는 서비스다.
 
병·의원,치과 및 약국들은 비용 없이 무상으로 ‘실손보험빠른청구’ 플랫폼에 참여 할 수 있으며 보험 청구를 하는 사용자 또한 병원에 설치된 무인단말기 또는 개인의 PC나 스마트폰에 ‘실손보험 빠른청구’ 앱을 설치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앤넷 관계자는 "실손보험빠른청구 서비스 풀랫폼은 현재 대부분의 손보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직 생보업계의 참여가 저조한실정이나 본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대부분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앤넷은 지난 5월, 국내 대형병원을 비롯해 10개 손해보험사와 함께 병원영수증 내역 조회를 통해 바로 보험사에 실손보험 청구를 하는 ‘실손보험빠른청구’를 도입한 바 있다.
 
㈜지앤넷과 대한약사회가 24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실손보험빠른청구’ 플랫폼 참여 및 운용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앤넷
 
양진영 기자 cam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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