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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대만 사전예약 긍정적-한국투자
2018-08-29 09:13:25 2018-08-29 09:13:25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대만 사전예약은 279만명으로 '리니지M'의 기록 251만명을 상회했다며 긍정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선 다운로드 시점부터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대만에서 다수의 국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흥행한 만큼 검은사막 모바일도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PC버전이 직접 퍼블리싱에 성공한 지역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 전체에서 사전 예약자 수 200만명을 기록한 '리니지레볼루션'의 대만 초기 매출이 10억원을 상회했음을 감안하면 검은사막 모바일도 양호한 매출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낮은 이용자당 평균 매출(ARPPU)에 대한 문제점이 국내 버전 운용을 통해 개선된 점도 고무적"이라며 "기존 출시된 게임들과의 차별화된 운영 능력과 제한적인 과금 요소를 활용해 출시 이후 매출 하락 속도도 완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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