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33억원, 298억원으로 추정치를 2%, 10%씩 상회할 것”이라며 “이는 주력 제품인 과산화수소의 제품가격 인상과 퀀텀닷(QD) 소재 수요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상반기에 디스플레이용 과산화수소의 제품가격이 인상됐고 하반기엔 반도체용 제품의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며 “내년 초 추가로 3만톤의 캐파 가동을 준비하고 있어 과산화수소 사업의 실적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QD TV 판매는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어 한솔케미칼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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