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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KT·카카오 등 대기업 채용 시작
9월 중순쯤까지 서류·지원 접수…카카오, 서류 전형 없어
2018-08-30 14:20:04 2018-08-30 14:20:04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하반기 공채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대기업 채용 소식에 쏠리고 있다. 이에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공채의 명가’ 서비스를 이용해 하반기 공채 소식을 30일 정리했다.
 
현대자동차가 하반기 신입 정기공채를 시작했다. 연구개발, Manufacturing, 전략지원,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학사, 석사 학위 취득자 또는 오는 2019년 2월 졸업예정자, 토익, 토익 스피킹 등 공인영어성적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HMAT,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이며, 오는 10월6일 토요일에 HMAT 시험이 예정되어 있다. 입사지원은 9월10일까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함께 진행하는 하반기 인턴채용과 중복 지원할 수는 없다.
 
KT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이번 채용에서는 KT, 비씨카드, KT스카이라이프 등 15개 그룹사가 함께 참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각 그룹사별 채용분야, 지원자격 등 세부적인 채용 조건이 다르므로 채용 홈페이지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KT 인적성 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이며, 서류는 9월11일까지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내면 된다.
 
GS리테일은 영업직군, 지원직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대학 졸업 또는 2019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학점 3.0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 직군의 경우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선발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에세이(자기소개서)심사, 직무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순이다. 입사지원은 9월10일까지 GS리테일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일반직(일반관리/운항관리), 기술직, 전산직 분야에서 신입사원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모집대상 전공자, 기졸업자 또는 2019년 2월 졸업예정자, 공인어학성적 보유자(토익 750점, 텝스 630점, 오픽 레벨 IM, 토익 스피킹 레벨 6 이상)이며 전공의 경우 복수, 이중전공자도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3차면접,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서류 접수는 9월21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카카오는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 등 5개 계열사와 함께 신입 개발자 블라인드 공채에 나섰다. 작년에 이어 이번 공채에서도 블라인드 채용을 채택해 학력, 전공, 나이 등과 상관없이 개발 역량이 있는 지원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별도 서류전형 없이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합격자에 한해 오프라인 코딩테스트와 1·2차 인터뷰가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는 9월11일까지 카카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으며, 세부 사항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요 기업의 하반기 공채 소식 및 합격자소서, 면접후기 등은 사람인의 ‘공채의 명가’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작년 6월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7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광주 채용박람회'가 개막한 가운데 청년 구직자들이 면접 컨설팅과 인적성 검사를 받기 위해 창구에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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