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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도입 최대 수혜주-하나금투
2018-09-03 08:37:49 2018-09-03 08:37:49
[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5G 도입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9월 이후 외국인들이 LG유플러스에 대해 순매도로 돌아설 가능성은 낮은 반면 기관 매도는 일단락되면서 LG유플러스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최근 외국인 매수는 당초 인위적 통신 요금 인하로 상반기 실적 악화 우려가 컸지만 높은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한 데 따른 향후 실적 기대감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5G 실체 논란이 제거되고 있어 5G 조기 도입 최대 수혜주인 LG유플러스의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고 올해와 내년 모두 두 자리수대의 높은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내년 1분기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상승 전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고 컨퍼런스콜을 통해 언급했듯이 수익성 위주의 경영 오히려 더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예상 실적 및 부채비율 수준을 감안 시 금년도 및 내년도 배당금 증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내년도 이후 5G 서비스 개시로 실적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최근의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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