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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기술주 반등에 S&P500·나스닥 상승
2018-09-11 09:22:19 2018-09-11 09:22:24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지난주 약세를 보였던 기술주가 반등하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5.45포인트(0.19%) 오른 2877.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62포인트(0.27%) 상승한 7924.16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드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47포인트(0.23%) 밀린 2만5857.07에 마감했다. 
 
이날 기술주가 0.3% 상승했고, 유틸리티와 산업섹터가 오르면서 S&P500 지수가 반등했고, 페이스북(0.7%)와 마이크로소프트(1%)의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지수도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애플이 1% 넘게 밀리면서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지난주 기술업종은 소셜미디어 기업들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3# 하락했다. 제프 세션스 미 법무부 장관은 이달 말 주정부 법무장관들을 만나 기술기업들의 경쟁을 헤치고 자유로운 아이디어 교환을 의도적으로 저지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우려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무역갈등 이슈는 여전히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캐나다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 합의안이 아직까지 도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 대변인은 미국이 일본과의 무역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2670억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됐다고 밝혀 우려를 키웠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3% 하락한 95.15달러를 기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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