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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구글 홈·구글 홈 미니' 국내 단독 총판
11일 온라인 사전예약·18일 이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IT유통사업 강자로
2018-09-11 15:08:32 2018-09-11 15:08:36
[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는 오는 18일 출시되는 구글 홈·구글 홈 미니 국내 단독 총판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는 SSG닷컴, 옥션, 하이마트, 구글스토어에서 11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지마켓에서 오는 18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구글 홈, 구글 홈 미니 국내 단독 총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신세계아이앤씨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 인식 스피커로, 사용자가 집 안에서 구글 검색을 통해 답을 얻고 음악 감상을 하며 일상 업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는 각각 2016년 10월, 지난해 10월에 출시됐으며 구글 홈 미니가 출시된 이후 초당 1대 이상의 구글 홈 기기가 판매되는 등 전 세계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에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사용이 가능했으며 국내 출시 이후에는 한국어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풍부한 온·오프라인 유통 제휴 채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IT기기, SW, 게임 등 다양한 IT유통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는 크롬캐스트, 크롬캐스트 오디오 등 구글 HW 상품을 비롯해 닌텐도, 화웨이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IT제품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의 IT유통 사업 매출은 올 상반기 기준 지난해 대비 7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학봉 신세계아이앤씨 밸류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신세계아이앤씨가 구글 홈과 구글홈 미니의 국내 단독 총판권을 갖고, 국내 최고의 온·오프라인 유통 제휴채널을 통해 판매를 진행한다"며 "구글 홈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활용해 국내 소비자들도 편리한 일상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키 김 구글 아태지역 하드웨어 사업 총관 전무는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를 국내서도 선보이게돼 기쁘다"며 "신세계아이앤씨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사용자에게 제품을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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