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IBK투자증권은 13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폭염에 따른 빙과류 판매 증가 등으로 3분기에도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태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74억원, 270억원으로 추정되며 컨센서스대비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중 냉동부문 매출은 1338억원이 예상되는데, 회계 기준 변경의 영향을 제거하면 전년 동기대비 6.3% 증가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도는 무더위 영향과 아이스크림 할인 전문점 증가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세로 빙과류 판매 호조세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가격정찰제 안정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상승효과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세로 마진율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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