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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남북정상회담 이후로…정경두 청문회는 17일로 조정
2018-09-13 19:05:48 2018-09-13 19:05:48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여야가 오는 14·17·18일로 예정된 대정부 질문을 내달 1·2·4일로 연기했다. 19일 실시키로 한 정경두 국방장관 후보자와 이종석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17일로 당겼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자유한국당 윤재옥·바른미래당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원내대표·수석부대표 회동을 통해 국회 일정 조정에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경두 국방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18~20일 개최하는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할 수 있도록 임명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요청을 수용한 것이다. 또 대정부질문 일정과 관련해선 당초 한국당과 바른당이 변경 요청했지만 민주당은 기존 합의 강행을 주장해왔다.
 
민주당 서영교 원내부수석은 문 대통령이 국방장관은 북측과 합의사항이 있을 수 있어, 17일 청문회가 잘 돼서 같이 가면 좋겠다고 전했다면서 정부 요청도 있고 야당의 진정한 뜻도 이해하는 마음으로 얘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국회에서 13일 열린 본회의에서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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