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태국 국제무역진흥국 협업…"태국 식품관, 태국몰로 확장"
로켓배송·자체물류 이점…뷰티·애완용품·가구 등 확대
입력 : 2018-09-19 16:00:25 수정 : 2018-09-19 16:00:25
[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쿠팡의 로켓배송을 통해 태국 현지 제품들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쿠팡과 태국 국제무역진흥국은 협업을 통해 쿠팡 '태국몰'에서 태국 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파찌 피에르 가이라싸그 쿠팡 컨슈머블 시니어디렉터와 위라씨니 논씨차이 국제무역진흥국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쿠팡과 태국 국제무역진흥국은 협업을 통해 쿠팡 내 태국몰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토마토
 
위라씨니 논씨차이 태국 국제무역진흥국 디렉터는 "현재 개설돼있는 쿠팡 태국식품관에서 라이프스타일, 패션, 액세서리 등 다양한 태국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8월 론칭한 태국식품관을 4~6개월에 걸쳐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 태국몰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카테고리는 ▲홈제품 ▲애완용품 ▲가구 ▲뷰티 등이다.
 
이번 제휴는 한국 이커머스 시장 진출에 대한 태국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에서 시작됐다. 전세계적으로 전자상거래가 확대되는 추세에 힘입어 태국 정부 역시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태국 제품 수출 기회를 엿보고 있다. 
 
국내서는 쿠팡을 선택했다. 위라씨니 논씨차이 디렉터는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로 태국제품을 한국에 가장 빠르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자체 보유 물류시스템을 통해 배송품질, 속도를 보장하는 점에도 주목했다"고 쿠팡과의 협업 배경을 밝혔다. 태국 정부가 직접 나서서 이커머스 기업에 협업을 요청하고 태국 제품 소싱부터 판매·홍보를 함께 진행해 나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국 국제무역진흥국은 현지 제조사와 수출업체를 쿠팡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이들이 쿠팡과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쿠팡과 함께 태국 생산·수출업체 및 한국의 수입업체들을 대상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요구되는 기준과 한국 수입 규정 등을 교육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 역량 구축 행사도 주최할 계획이다.
 
파찌 피에르 가이라싸그 시니어디렉터는 "이번 협업을 통해 쿠팡은 품질이 인증된 다양한 태국 상품을 좋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고 태국 제조사 및 수출기업은 한국 이커머스 기업에 자사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태국 상품 셀렉션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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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별

한발 앞서 트렌드를 보고 한층 깊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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