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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년치 임단협 최종 타결
2018-09-20 15:02:23 2018-09-20 15:02:23
[뉴스토마토 채명석 기자] 삼성중공업이 3년 동안 끌어왔던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일괄 타결했다.
 
삼성중공업은 노동자협의회와 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부터 미뤄온 3년치 임단협을 이번에 타결한 것으로, 노사 모두 편안한 추석연휴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노사는 ▲기본급 동결 ▲정기승급 3.3% 인상(년 1.1%) ▲위기극복실천격려금, 임금타결 일시금 등 600만원 및 30만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 지급 등에 합의하고, 고용안정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노사 모두 조선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심각하게 인식해 더 이상 소모적인 갈등을 중지하고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데 뜻을 모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설명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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