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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인도네시아 지진 복구 성금 50만달러 출연
2018-10-07 14:42:14 2018-10-07 14:42:14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포스코그룹이 인도네시아에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50만달러(약 5억6500만원)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7일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7~8월 롬복섬에서 발생한 세 차례 강진으로 500여명이 사망했으며, 지난달 28일 술라웨시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지진과 쓰나미로 현재까지 15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포스코 30만달러,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 10만달러, 포스코대우 및 포스코건설이 각각 5만달러 등 총 50만달러의 성금을 마련했다.  
 
포스코그룹이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5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 관계자는 "각 회사마다 기부금 출연을 위해서는 이사회 승인이 필요하다"면서도 "긴급한 성금 출연 필요성이 있어, 이사들의 사전동의를 받고 정기 이사회에서 사후 승인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2005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쓰나미 피해복구를 위해 30만달러를 기탁했다. 지난 8월에도 룸복섬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13만달러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재해 발생 시 구호성금·구호키트·주택건축 등을 지원해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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