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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로봇, '2018 로보월드' 참가…철도경찰 로봇 '네오' 선보여
2018-10-08 13:24:30 2018-10-08 13:24:30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 퓨처로봇은 '2018 로보월드'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퓨처로봇은 신제품 철도경찰 로봇 '네오(퓨로-P)'를 포함해 안내서비스로봇 '퓨로-D', 의료협진로봇 '퓨로-M', 치매케어로봇 '강아지' 등 다양한 AI 로봇을 선보인다.
 
'2018 로보월드'의 '로봇산업진흥원 홍보관'에서 처음 선보이는 '퓨로-P'는 국내 최초 철도치안, 방범로봇이다. 산업부의 2018년도 시장 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의 일환인 '경찰로봇을 이용한 철도보안정보화 시스템 구축·보급사업'으로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주관하고 퓨처로봇이 개발에 참여했다. 공식 명칭은 철도경찰의 새로운 눈이라는 뜻의 '네오(NEO, New Eyes Of railway police)'.
 
철도 치안, 방범 로봇 '네오'는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협업으로 철도역사의 치안과 방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자율주행을 통한 자동 순찰 서비스 원격제어를 통한 수동 순찰 서비스 응급 상황 시 담당자 호출·화상통화 서비스 순찰자와 이용객 인식을 통한 동행 순찰·안내 홍보 서비스가 있다. 오는 12월까지 서울역과 동대구역에서 2대씩 총 4대가 시범 운영된다.
 
송세경 퓨처로봇 대표는 "신제품 철도치안 방범로봇 네오를 첫 공개하는 자리인 만큼 네오가 스마트시티, 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곳의 치안과 방범 활동 영역을 확대 하는데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퓨처로봇의 AI서비스 로봇 '퓨로-D'와 의료용 협진 로봇 '퓨로-M', 치매 케어 로봇 '강아지'도 만날 수 있다. '퓨로-D'는 감성기반 AI 서비스 로봇으로 관람객들과 대화가 가능하며 자율주행, 사진촬영, 음악재생, 로봇 댄스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퓨로-M'AI 기술을 이용한 24시간 환자 응대 서비스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의료진에게 환자 기록 공유가 가능한 로봇이다.
 
올해 13회째인 '2018로보월드'는 국내외 최첨단 로봇 기술·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로봇 산업전이다. '협동로봇(코봇)'과 '웨어러블'이라는 키워드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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