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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소상공인 전용 'P2P 외담대 API' 출시
대출 안전성·편리성 제고
2018-10-10 12:41:19 2018-10-10 12:41:19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농협은행은 10일 소상공인을 위한 'P2P 외담대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P2P 외담대는 물품을 판매한 기업이 구매한 기업에게 대금을 받지 않아 외상매출채권을 가지고 있을 때 이를 담보로 P2P금융 플랫폼을 통해 받는 대출이다.
 
농협은행은 P2P 외담대 API 출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P2P금융 플랫폼 기업인 팝펀딩과 소상공인을 위한 API를 개발해왔다.
 
P2P 외담대 API는 은행의 특화된 오픈API로 P2P업체와 소상공인 간에 대출업무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관련 특허도 출원해놓은 상태다.
 
앞으로 P2P업체에서 대출을 받으려는 소상공인은 'P2P소상공인 전용통장'을 개설한 후 농협은행과 제휴된 P2P금융업체를 통해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과 동산담보대출 등을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P2P 외담대 API를 통해 P2P금융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농협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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