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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코스피, 9거래일 만에 반등
2018-10-12 16:21:00 2018-10-12 16:21:00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9거래일 만에 반등하면서 216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2.18포인트(1.51%) 오른 2161.85에 거래를 마쳤다. 1.99포인트(0.09%) 오른 2131.66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70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면서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97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장 막판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59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9% 올랐고 종이·목재, 화학,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제조업, 운수창고도 2% 이상 상승했다. 철강금속도 강세였다. 보험과 통신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2%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000660)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POSCO(005490), LG화학(051910), 삼성물산(000830)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현대차(005380)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는 내림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24.12포인트(3.41%) 오른 731.5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1249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억원, 1159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3원 내린 113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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