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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산업, 18일 '덕수궁과 함께하는 이건음악회' 개최
2018-10-15 10:30:50 2018-10-15 10:30:50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이건산업이 18일 덕수궁 즉조당 앞에서 '덕수궁과 함께하는 이건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건산업과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 재단법인 아름지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29회 이건음악회를 기념해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과 덕수궁 주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고궁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덕수궁과 함께하는 이건음악회'의 연주자는 클래식계의 영웅으로 불리는 기타리스트 밀로쉬 카라다글리치가 맡는다. 밀로쉬는 기타를 매개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잇기 위해 힘써온 젊은 클래식 거장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존 레논'의 '히어 컴스 더 선(Here Comes The Sun, 태양이 떠오른다)'와 비틀즈 등 친근한 기타곡을 준비했다. 
 
콘서트를 찾는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공연 관람객에게는 커피 1잔을 무료로 제공하고, 공연 현장 사진을 '#덕수궁' '#이건음악회' '이건창호(039020)'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업로드한 뒤 현장에 있는 직원에게 인증샷을 보여주면 제29회 이건음악회 티켓 또는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아비 아비탈 등 역대 초청 연주자의 이건음악회 실황 CD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건음악회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건산업 관계자는 "이건음악회 개최를 맞아 음악이 주는 감동을 나누기 위해 도심 속 고궁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고궁에서 클래식 선율을 감상하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음악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이건산업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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