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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주식펀드, 투자심리 위축에 자금유입 불투명-유안타
2018-10-17 08:57:14 2018-10-17 08:57:14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유안타증권은 17일 신흥국주식 관련 펀드에 대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당분간 자금유입 전환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후정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미국의 금리인상과 달러 강세로 신흥국 투자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중국의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신흥국주식 펀드에 투자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아시아(일본 제외)주식 펀드와 주식 ETF는 순유출이 크게 증가한 이후, 7월부터 순유출 규모가 줄어들고 있으나 아직 순유입으로 돌아서는 신호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당분간 신흥국주식 관련 펀드로의 자금 유입 전환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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