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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 골든브릿지증권 인수 불발로 목표가 하향-토러스
2018-10-18 09:26:15 2018-10-18 09:26:15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8일 상상인(038540)에 대해 골든브릿지증권 인수 불발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어려워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2만34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전상용 연구원은 "상상인은 올해 하반기에 골든브릿지증권을 인수해 주식연계대출, 주식담보대출사업을 하는 기존 공평 및 세종저축은행과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계획이었으나 금감원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하기로 통보함에 따라 사실상 골든브릿지증권 인수는 불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올해도 동사의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8%(4668억원), 2.8%(1740억원)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립 최대실적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나, 골든브릿지증권인수 불발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4만5300원에서 2만34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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