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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아동들 '꿈의 무대' 펼치다…'초록우산 나눔음악회' 성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창립 70주년 기념 개최…에이핑크·송유진 등 축하 무대
2018-10-23 15:21:42 2018-10-23 15:21:4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후원아동들의 특별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16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초록 우산 나눔 음악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매년 가을 시즌에 열리는 이 음악회는 재단이 진행하는 인재양성지원사업 ‘아이리더’ 아이들이 꾸미는 무대다. 올해 7회째를 맞은 행사는 이 재단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성대하게 치뤄졌다. 
 
이날 음악회는 김경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꾸준히 실력을 키워온 아이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초록우산드림합창단·밀레니엄오케스트라. 사진/NewsCSV
 
특히 국악을 해 온 김기렬 군이 이예량 가야금 연주가와 함께 꾸민 '아리진도' 합동 무대는 관객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 냈다. 재단의 문화예술사업인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와 드림합창단를 비롯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창작뮤지컬단 등의 무대들도 마련했다. 
 
이날 축하무대에는 걸그룹 에이핑크와 Mnet 위키드 송유진, 지휘자 서희태,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이재욱,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등이 올랐다.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재단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라는 모토로 활동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을 우리의 사명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에이핑크. 사진/NewsCSV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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