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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 단기 성장 모멘텀 부족…목표가 하향-NH
2018-11-07 08:56:19 2018-11-07 08:56:1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실적은 무난하나 단기적성장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가시화된 모멘텀이 약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800원에서 69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드라마 해외 판매와 영화관 운영 효율화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단기적 성장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성장 모멘텀 환기를 위해 유상증자 공모자금 투자효과가 필요한 상황임을 감안해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제이콘텐트리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5.6% 증가한 1570억원,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71.3% 늘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영화관 부문은 작년 추석 효과와 '범죄도시', '신과함께' 흥행으로 인한 역기저 부담이 있으나 ATP 상승 효과로 부담이 일부 상쇄될 것"이라며 "방송 부문의 넷플릭스향 판권 수준은 낮을 것으로 보이는데, '제 3의 매력', '뷰티인사이드'가 국내 넷플릭스에서만 방영되기 때문으로, 해당 작품에 대한 해외 판매 매출은 지역별 방영권 판매를 통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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