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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토젠, 공모가 1만7천원 확정…밴드가 상단
경쟁률 589대 1…22일 코스닥 상장
2018-11-12 16:56:33 2018-11-12 16:56:48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이 오는 22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기관투자자를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1만7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928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58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1만3000~1만7000원) 중 1만7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204억원으로 확정됐다. 전체 참여기관의 95%이상인 882개의 기관에서 공모희망밴드 상단가격 및 상단 가격을 이상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전병희 싸이토젠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싸이토젠의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위해 조달된 공모자금으로 해외 연구소를 설립하고 우수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국내 임상기관 및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동반진단 개발과 정밀 의료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싸이토젠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3~14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24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일반 투자자들은 대표주관사인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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