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독거노인 겨울나기'에 3억원 후원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전국은행연합회는 13일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독거노인 겨울나기 ‘희망열기 캠페인’에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위탁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년 여름과 겨울에 폭염과 혹한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해‘착한바람 캠페인’과 ‘희망열기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은행연합회는 22개 사원기관을 대표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전국 각지의 독거노인 약 5300여 가구에 따뜻한 침구세트로 전달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권은 지난 여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전국 약 6,000여개 은행 점포를 쉼터로 활용할 수 있게 개방·운영했다”며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난방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지구온난화로 심화되는 폭염과 혹한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오른쪽)과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백아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