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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수험생"…전자업계, 수능 마케팅 봇물
삼성·LG전자 휴대폰 구매시 경품 증정
전자랜드 진열 PC 최대 62% 할인 판매
2018-11-17 11:01:15 2018-11-22 17:23:28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전자업계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 대상 마케팅에 돌입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포스터/각사
 
삼성전자는 19~21세의 갓 스무살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갓스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갤럭시노트8, 갤럭시S9와 갤럭시S9+, 갤럭시S8와 갤럭시S8+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AKG 헤드폰(19만9000원 상당, 3만명)과 삼성페이 선불카드 5천원권(1만명) 등을 제공한다.
 
또 라뮤끄, 제이블랙&마리 등 스타 유튜버 및 가수들과 600명의 고객이 함께 즐기는 ‘갓스물 라이브 파티(Live Party)’도 진행한다. 다음달 14일까지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300명은 동반 1인과 함께 파티에 참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존 갓스물 멤버십 회원을 위한 다양한 케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갓스물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에게 갓스물 삼성1일 체험 행사 참여 기회와 함께 삼성페이 선불카드 5000원권(1만명)을 제공한다.
  
LG전자도 'LG V40 씽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연말까지 LG V40 씽큐를 구매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200GB 마이크로 SD카드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프라엘 클렌저(BCJ1) 또는 LG톤플러스 헤드셋(HBS-A100)도 증정한다. 또 이 수험생들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LG톤플러스(4명), LG그램 15(1명), LG 포켓포토(5명)도 추가로 선물한다.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LG 모바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해시태그로 수험생을 응원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LG V40 씽큐(2명), LG톤플러스(8명) 등을 선물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수험생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공부에 집중하느라 수고한 수험생들이 LG V40 씽큐와 함께 친구,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들고 더 넉넉하게 기억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양판점인 전자랜드도 이달말까지 수험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노트북, 태블릿PC, 데스크탑PC 진열상품 1000대를 최대 62% 할인 판매한다. 삼성전자, LG전자, ASUS, HP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할인에 포함된다.
 
전자랜드는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이 수험표를 제시하거나 대학생이 학생증을 제시하면 노트북은 최고 62%, 태블릿PC는 최고 43%, 데스크탑PC는 최고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진열상품이지만 PC의 성능은 차이가 없다"며 "합리적으로 PC를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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