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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2019년 매출 증가 전망…목표가 상향-신한금투
2018-12-10 08:25:49 2018-12-10 08:25:58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아랍에미리트(UAE)의 시운전 수주금액 증가로 내년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상향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UAE의 원전 시운전 수주금액이 1997억원으로 변경됐는데, 기존 대비 626억원 증가한 것"이라며 "이에 따라 2019년과 2020년에도 UAE시운전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허 연구원은 "2019년 2분기 UAE 원전 경상경비 수주가 예상되며 수주금액은 8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2020년부터 경상정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허 연구원은 "이외에도 2019년 파키스탄 화력발전 2호기 정비 수주가 기대된다"면서 "해외수주 증가로 내년 전체 매출액은 전년보다 6% 증가한 1조27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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