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미디어미래연구소는 11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제12회 미디어 어워즈를 열고 신뢰성·공정성·유용성 부문 8대 미디어를 선정했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자체 개발해 업그레이드한 평가 시스템을 기반으로 언론 관련학과 교수 및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한국언론학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10월17일~11월11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최종응답자 수는 430명이었다.
올해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공정한 미디어·유용한 미디어에 JTBC가 선정되며 3년 연속, 3관왕을 기록했다. JTBC는 신뢰성, 공정성, 유용성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2018 미디어 대상까지 받았다.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1위를 차지한 JTBC(3.5842)는 준거성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정확성, 신인도, 전문성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전년대비 평점이 0.62점 상승한 KBS(3.2781)가 차지했다. KBS는 모든 항목에서 평점이 상승했다. 특히 뉴스 및 정보의 준거성, 신인도, 정확성 항목에서 큰 폭으로 점수가 상승했고 건전성 항목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등 3년만에 순위권에 재진입하며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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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미디어미래연구소
가장 공정한 미디어 1위를 차지한 JTBC(3.2238)는 뉴스 및 정보의 균형성과 객관성, 가치와 견해의 다양성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2위는 보도행태의 중립성 항목에서 수위를 기록한 SBS(3.0878)가 차지했다. SBS는 균형성 및 견해의 다양성 항목에서도 2위에 랭크됐다.
가장 유용한 미디어는 JTBC(3.6135)가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JTBC는 정보의 사회적 유의미성 항목에서 평점 4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전체 평점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2위는 SBS(3.3102)가 차지했다. SBS는 지난해에 이어 평점 상승과 함께 순위 역시 한단계 올라섰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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