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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사회문제 해결 청년인재 양성 지원
루트임팩트와 후원협약 체결…소셜벤처 생태계 조성
2018-12-13 15:37:09 2018-12-13 15:37:09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13일 서울 성수동 소재 헤이그라운드에서 루트임팩트와 '임팩트 커리어 Y(Youth)'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씨티재단의 후원금 약 2억2000만원(미화 20만 달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팩트 커리어 Y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채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소셜벤처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청년 인재들의 성공적인 취업 연결 및 직장생활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총 285명의 청년들이 임팩트 커리어 Y를 통해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받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커리어 포럼 및 잡페어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2주간 진행되는 공동 교육 프로그램인 부트캠프에 참여해 비즈니스 메일을 보내는 것부터 직무에 대한 이해, 조직의 특징 등 사회초년생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받는다. 특히 비슷한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들과 같이 교육에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조직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소셜벤처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대부분의 소셜벤처들이 인사적 측면에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인재 양성으로 소셜벤처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건전하고 자생적인 소설벤처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왼쪽)이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와 '임팩트 커리어 Y(Youth)' 후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씨티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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