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농심이 주요 라면 품목 중 하나인 '너구리'에 캐릭터 스티커를 넣은 한정판을 출시했다. 농심은 캐릭터 스티커를 넣은 너구리 멀티팩 제품 200만개를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부터 생산되는 멀티팩 제품에 들어 있는 너구리 캐릭터 스티커는 요리하는 너구리, 라면 먹는 너구리 등 총 30종류의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농심은 이번 멀티팩 제품 출시를 기념해 너구리 스티커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품에 포함된 스티커 인증사진을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 '#너구리한마리몰고가세요'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거쳐 너구리컵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응모 기간은 내년 1월31일까지다.
이와 함께 농심은 너구리컵과 너구리큰사발의 뚜껑 디자인을 너구리 캐릭터를 강조해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너구리큰사발 용기면 뚜껑에는 온도가 높아지면 색이 변하는 '변온잉크'를 적용해 뜨거운 물을 부으면 너구리 캐릭터 눈이 분홍색 하트로 바뀌는 등 재미있는 요소를 추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너구리 캐릭터는 귀여운 이미지로 오랜 시간 고객에게 사랑받아 온 너구리만의 인기 비결"이라며 “너구리의 캐릭터를 통해 먹는 즐거움에 보는 재미를 더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심 '너구리' 멀티팩 제품. 사진/농심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