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평가·이직 팁…능력 발휘가 먼저
이의제기는 논리적으로 해야…충동형 이직 조심
입력 : 2018-12-14 10:09:12 수정 : 2018-12-14 10:09:12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연말은 직장인이 인사 평가로 올해 성과를 측정받아 진급과 연봉 인상이라는 열매를 얻는가 하면, 만족하지 못하면 이직을 결심하는 시즌이기도 하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연말을 맞아 직장인들이 회사로부터 성과에 대해 정당한 평가를 받는 한편, 새로운 출발을 고민하는 직장인은 이직 성공을 대비해 알찬 연말을 보내는 팁을 14일 정리했다.
 
■ 최대의 능력 발휘가 먼저, 요구할 땐 당당하게!
 
인사 평가 시즌이 되면 공식 혹은 비공식 루트로 본인이 받은 평가에 대한 서운함을 피력하는 직장인이 많다. 그러나 자신의 성과가 평가의 객관적인 근거가 되는 만큼, 사측에 정당한 평가를 요구하기 전 자신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게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성과를 내려면 최선을 다해 업무에 몰입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나 능력을 모두 발휘해 업무에 몰입하는 직장인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사람인이 직장인 914명에게 ‘직장에서 가진 능력을 100% 발휘하는 지’를 설문한 결과, 10명 중 8명(78.8%)은 능력을 모두 발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특히, 모두 발휘하는지 여부를 직급별로 보면 ▲임원급(66.3%) ▲부장급(65%) ▲과장급(63.1%) ▲대리급(61.7%) ▲사원급(59.4%) 순으로, 직급이 높을수록 긍정 응답이 높았다. 직무 몰입은 꼭 올해 인사 평가가 아니라도 사내 평판을 우호적으로 만들어 본인의 협상력을 키우거나, 추후 경력 개발과 이직을 위해서도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임을 명심하자.
 
객관적으로 성과가 충분한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면, 직속 상사나 부서장, 인사부서와의 면담을 통해 본인의 성과를 당당하게 어필하는 모습도 필요하다. 단, 이 때는 감정을 모두 배제하고 논리적이고 합당한 이유를 강조해야 한다. 의외로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기지 못해 안 하느니만 못한 이의제기를 하기도 하니 주의하자.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별다른 수확이 없다면 본격적으로 이직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
 
■ 이직, 충분히 고민한 후 신중하게 결정
 
연말 인사 평가와 연봉협상 결과를 받아 들고 홧김에 충동적으로 이직하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안 좋은 이직이 바로 충동적인 이직이다. 실제로 사람인이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547명에게 ‘이직 실패 유형’을 조사한 결과, 충동적으로 퇴사를 결정한 '충동형'(25%)이 1위를 차지했다.
 
충동적으로 이직을 결정하면 바쁜 업무 중에 구직할동을 해야 하므로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한데다 원하는 기업의 공고가 제때 나오지 않을 수 있어 어려움이 커지기 마련이다.
 
이직 결정은 신중하게 고민하고 실행에도 충분한 시간을 들이자. 이 때 이직 시장에서 본인이 현재 어필할 수 있는 점과 이에 대한 평가를 냉정히 따져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직무를 변경하고자 한다면 변경하고자 하는 직무에 종사하는 이들로부터 조언을 구하는 등 더욱 꼼꼼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직장인들은 이직 준비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10명 중 4명이 '지원 가능한 채용 공고 찾기'(41.9%)를 꼽았다. 마음에 드는 기업의 공고가 나오지 않는다면, 동종 업계의 숨은 강자를 찾아보거나 다른 업종의 기업들로 범위를 넓혀볼 수도 있다.
 
또, 공고를 찾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이 부담스럽고 어려울 때는 ‘사람인 추천’ 서비스를 활용하면 좋다. ‘사람인 추천’ 서비스는 구직자가 열람한 공고뿐만 아니라 사이트에서 활동한 모든 정보를 사람인의 매칭 기술력으로 분석해 개인별로 꼭 맞는 공고를 추천해준다. 구직자의 경력·직무·관심지역·관심업종 등에 따라 가장 적합한 공고를 보여주므로 바쁜 일정에 쫓겨 자신에게 맞는 공고를 찾기 어려운 경력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일대 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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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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