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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1호 상장사' 웹케시,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2만6천원 확정
2019-01-14 18:35:28 2019-01-14 18:35:28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B2B(기업 간 거래) 핀테크 플랫폼 기업 웹케시가 희망 공모가밴드 최상단인 2만6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웹케시는 지난 9~10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총 846개 기관이 참여, 614.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2만6000원에 확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252억원 규모다.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상당수의 기관 투자자들이 공모가 밴드 상단으로 가격을 제시했다"며 "웹케시의 독점적 비즈니스 모델과 중장기 성장비전을 높이 평가했"고 말했다.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글로벌 인프라 구축, 마케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는 "대한민국 B2B거래 전체를 웹케시 플랫폼에서 처리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상장 이후에도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며 "또한 핀테크 1호 상장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경영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웹케시 윤완수 대표. 사진/웹케시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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