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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사합동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전 임직원이 모금한 7천여만원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전달
2019-01-14 17:24:31 2019-01-14 17:39:55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14일 거제시청을 방문해 7000여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지원본부장 최용석 전무와 신태호 노조 수석부지회장을 비롯, 변광용 거제시장, 희망복지재단 노철현 이사장이 참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임원 솔선수범 성금과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1004원의 금액을 급여 공제하는 ‘천사 기부활동’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최 전무는 “우리 회사 직원들은 수년간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뼈를 깎는 자구노력에 동참하고 있지만, 매년 불우이웃에 대한 온정은 식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하겠다”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억3900여만원의 임직원 성금을 모아 매년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기부했다.
 
14일 거제시청을 방문한 대우조선해양 지원본부장 최용석 전무(왼쪽 세 번째)와 신태호 노조 수석부지회장(가운데) 등 회사 관계자가 변광용 거제시장(왼쪽 두번째)을 만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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