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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지난해 영업손실 174억…적자 축소
지난해 매출 1125억…전년비 6%↑
2019-02-08 11:15:10 2019-02-08 11:15:1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게임빌은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 1125억원, 영업손실 17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5.8% 늘었고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적자폭을 13.4%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413억원과 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9% 늘었고 영업손실도 같은 기간 91.7% 개선됐다. 
 
게임빌은 매출 성장의 배경으로 '탈리온' 출시를 꼽았다. 탈리온은 일본 지역 출시 후 월 최고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서비스 5주년을 앞둔 역할수행게임(RPG) '별이되어라'도 업데이트 효과로 국내 매출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276억원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 70%를 달성했다. 
 
게임빌은 글로벌 지역별 순차 공략을 가속한다. 탈리온은 러시아·유럽·북미 등 전세계로 확대 출시해 매출 성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최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출시한 '엘룬'도 국내 시장과 북미·유럽 등으로 출시 지역을 늘릴 계획이다.
 
게임빌은 지난해 실적을 8일 공개했다. 사진/게임빌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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