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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전드, 신곡 '프리치'로 미국 사회에 행동 촉구
"고통 뿐인 세상, 행동으로 사랑 찾아야"
2019-02-18 14:53:51 2019-02-18 14:53:5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뮤지션 존 레전드(John Legend)가 신곡 '프리치(Preach)'를 발표했다. 
 
18일 소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신곡은 미국 사회를 위한 행동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곡에서 그는 "그저 앉아서 바라고 기도하는 것만으로는, 고통 뿐인 세상에서 사랑을 찾을 수 없다"고 노래한다. 
 
앞서 그는 실제 사회적 행동을 취하고 있는 이들로부터 곡의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6월 LA에서 열린 '패밀리스 비롱 투게더(Families Belong Together)' 행사 중에도 이번 곡을 암시하는 연설을 선보인 바 있다.
 
“어릴 적 교회에서 ‘이웃을 사랑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라’고 배웠습니다. 제 목사님이 말씀하시길, 단지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 뿐만이 아니라 전혀 모르는 사람 역시 이웃이라고 하셨습니다.”
 
존 레전드는 그래미 어워드 10관왕에 빛나는 미국 출신의 알앤비(R&B), 소울(Soul) 가수다. 2004년 정규 1집 ‘겟 리프티드(Get Lifted)’로 데뷔하자마자 그래미 3관왕을 거머쥐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2016년까지 알앤비와 소울, 네오소울, 팝 등 장르를 넘나드는 앨범들로 세계적인 뮤지션이 됐다. 국내 팬들에게는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 주연의 영화 ‘라라랜드’에 삽입된 곡 ‘스타트 어 파이어(Start A Fire)’로 친숙하다. 지난해3월에는 4년 만에 한국을 찾아 자신만의 낭만과 사랑의 노랫말로 한국 관객들을 촉촉히 적셨다.
 
존 레전드 '프리치'. 사진/소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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