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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통합앱 'SB톡톡' 누적 수신액 3조원 돌파
2016년 12월 출시 후 2년만…오는 9월 대출 상품 출시 예정
2019-02-20 17:42:30 2019-02-20 17:42:30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운영하는 저축은행 통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SB톡톡'이 누적 수신액 3조원을 돌파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9일 기준 SB톡톡의 계좌 개설 누적 수신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12월 SB톡톡을 출시한지 2년여 만이다.
 
상품별로는 정기예금은 2조8649억원(10만4178건), 요구불예금 1137억원(12만955건), 정기적금 323억원(2만9214건)이 SB톡톡을 통해 들어왔다. 연령대에서는 40대가 33.5%로 가장 많았고 30대 30.3%, 50대 16.2%, 20대 13.8% 순이었다. 60대(5.1%)와 70대 이상(1.0%) 고객도 이용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52.7%로 남성보다 많았다.
 
저축은행중앙회는 "SB톡톡에서 대출상품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 9월쯤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B톡톡은 비대면 실명 확인 절차를 거쳐 저축은행 계좌를 만들 수 있는 앱으로 56개 저축은행이 271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SB톡톡 이용 화면 캡쳐. 사진/저축은행중앙회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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