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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지티, 청담동 오피스텔에 '유페이스키 로봇' 공급
2019-02-21 09:08:27 2019-02-21 09:08:27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파이브지티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오피스텔 '아노블리 81' 전 세대에 얼굴인식 보안로봇 유페이스키(Ufaceky, 모델명: GTFR-6000)를 공급해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담 아노블리 81'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91-2 일대에 지상 16층 1개 동으로 건축돼 있다. 이 건물은 최고급 오피스텔과 호텔이다. 오피스텔은 8층부터 16층까지며, 호텔은 4층부터 7층까지다. 프라이빗 갤러리하우스를 표방하는 이 곳 오피스텔 전 세대(81세대)에 파이브지티는 유페이스키 로봇을 공급했다. 
 
파이브지티에 따르면 유페이스키는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얼굴인식 보안 로봇이다. 비밀번호, 열쇠, 카드, 지문 등이 필요 없이 얼굴만 인식하면 1초 이내에 문이 열린다.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한 비접촉 생체인증방식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이용한 인증은 불가능하며 주변이 어두워도 얼굴이 인식된다. 출입자의 로그기록이 실시간 저장돼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사용자의 얼굴에서 4만여개의 특징을 축출해 일란성 쌍둥이를 구별할 정도로 얼굴 인식 정확도가 정밀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페이스키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돼 원격으로 출입문 통제를 할 수 있다. 미등록자가 출입을 위한 인증을 시도할 경우 사진 촬영·저장, 전송이 가능하도록 해 빈집털이 등 사전에 일어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예방도 할 수 있다. 특히 외부에서 집안 출입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자녀가 안전하게 귀가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선택 사항이다. 
 
정규택 파이브지티 대표는 "얼굴인식 기술로 모든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아노블리 81에 유페이스키 로봇을 공급해 설치한 이번 성과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파이브지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파이브지티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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