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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가산금리 인하…"중신용자 혜택 강화"
중신용자 대출 고객 대상…대출한도 체계도 개선
2019-02-21 15:42:35 2019-02-21 15:42:35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케이뱅크는 중신용 대출고객을 위해 대출한도 체계를 개선하고, 가산금리를 인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신용 고객이 '슬림K 신용대출'을 받을 경우 신용평가 시 기존보다 더 큰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도 체계가 바뀐다. 단 대출 최대한도는 기존과 같이 5000만원까지다.
 
금리는 체크카드 이용(0.40%)과 예·적금가입(0.40%), 원리금정상납부(0.20%) 실적 충족 시 1.00%의 우대금리를 받아 최저 연 4.46%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직장인K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의 가산금리도 인하했다.
 
원리금균등이나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직장인K 신용대출’은 가산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낮췄다.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의 인하폭은 최대 0.35%포인트다.
 
변경된 가산금리는 ‘직장인K 신용대출’의 경우 기존 연 1.96~5.86%에서 1.96~5.61%로,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은 연 2.16~6.16%에서 2.16~5.81%로 적용됐다. 재직기간 조건은 동일기업 6개월에서 3개월 이상으로 대출신청 가능 대상을 확대했다.
 
여기에 급여 이체 조건의 0.50% 우대금리 적용하면 직장인K 신용대출은 최저 연 3.32%, 마이너스통장 최저 연 3.52%로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직장인K 신용대출’과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의 한도는 최대 1억 5000만원까지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는 올해 들어 ATM 수수료 무료를 전 은행권으로 확대한데 이어 중신용 고객일수록 대출상품의 금리와 한도 혜택이 커지도록 조정하는 등 고객혜택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ICT와 융합을 통한 편의성 혁신 등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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