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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캐피탈 신임대표에 김성태 기업은행 부행장 선임
김성태 "도전과 혁신 추진…기업금융 부문 초격차 실현해야"
2019-02-21 16:46:15 2019-02-21 16:46:15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IBK캐피탈 신임 대표에 김성태 기업은행 부행장(사진)이 선임됐다.
 
21일 IBK캐피탈은 지난 20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김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비서실장, 종합기획부장, 소비자보호그룹장(집행간부) 등을 거쳤으며 취임 직전까지 기업은행의 경영전략그룹장(집행간부)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1년 2월까지로 김 대표는 고객 만족과 기업금융·위기관리체계 확립을 중심으로 IBK캐피탈을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식을 열고 “IBK캐피탈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계속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도전과 혁신 밖에 없다”며 “특히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혁신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고객 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해야 한다”며 “관습과 타성에 기대어 고객의 불편과 시장의 니즈를 외면하지는 않았는지, 진지한 고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기업금융 부문 또한 역점 과제로 지목됐다.
 
김 대표는 “기업금융 부문의 초격차를 실현해 나가야한다”면서 “경쟁우위에 있는 기업금융과 IB, PF, 할부, 리스 등 모든 기업 부문에서의 ‘초격차’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정교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마련해 핵심 경영지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업무상 발생할 수 있는 운영리스크관리를 위해서도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미처 예측하지 못한 위험에도 대비해야한다는 것이다. 이어 “정도경영을 완전히 착근시키고, 인재육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역동적이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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