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리더십 전문 교육기관인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이 중소벤처기업의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초급관리자 리더십 역량강화' 연수 참가자를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그 동안 CEO와 임원을 중심으로 리더십 프로그램이 실시된 것과 달리 이번 과정은 입사 5년 미만 사원~과장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실무진의 이직률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의 현실을 반영해 초급관리자까지 확대했다.
초급관리자에게 필요한 LOFT(Loyalty, Ownership, Followship, Teamwork) 4가지 테마를 기반으로 △초급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인식 △주인의식과 전략적 사고능력 △신뢰관계 조성과 동기부여 △자기관리와 팀워크 형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일본 교세라(Kyocera) 그룹 한국지사 총괄 부사장을 역임하고 조직행동론과 리더십을 연구한 정연웅 경기대학교 교수가 과정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2박 3일간의 강연과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태연 중진공 글로벌리더십연수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초급관리자와 실무진이 자긍심과 주인의식을 갖고 리더십 역량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수비는 33만원이며 소기업, 인재육성형중소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은 최대 50%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리더십연수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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