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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 콘셉트 사진 공개
2019-03-11 09:54:44 2019-03-11 09:54:44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콘셉트 사진을 11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극 중 랜슬럿 역할을 맡은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과 기네비어 역을 맡은 김소향과 민경아, 엑터 역의 박철호, 조원희의 콘셉트 사진이다. 
 
극 중 빼어난 무술실력과 남다른 기개의 소유자 랜슬럿으로 분한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은 왕의 기사로서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국가와 왕을 지키기 위한 검을 들고 갑옷을 입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기네비어 역의 김소향과 민경아는 흙이 묻은 얼굴로 진지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해 활시위를 겨누고 있다. 그간 뮤지컬 작품에서 흔히 보아왔던 가냘프고 수동적인 캐릭터가 아닌 직접 활을 쏘고 전장터를 누비는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기네비어'의 모습을 담아냈다는 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박철호, 조원희는 따스한 눈빛과 넉넉한 풍채로 가난하지만 선량한 마음씨의 소유자이자 버려진 아더를 거둬 스무 해 동안 소중히 키워온 양아버지 엑터의 모습을 표현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아더, 모르가나, 멀린, 울프스탄의 캐릭터 사진을 순차적으로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1차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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