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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8 씽큐 15일부터 예약판매…22일 출시
출고가는 89만7600원…경쟁력 있는 출고가로 고객 부담 덜어
2019-03-11 10:06:49 2019-03-11 10:06:49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LG전자가 15일부터 21일까지 국내 이동통신 3사 전 매장, LG베스트샵 등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8 씽큐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개통은 정식 출시일인 22일부터 시작한다.
 
예약 구매 고객이 G8 씽큐를 사용하다가 액정이 파손되는 경우에는 구매 후 1년간 한 차례 무상 교체 받을 수 있다. 또 카카오프렌즈 케이스를 포함, 다양한 G8 씽큐 케이스 가운데 하나를 무상으로 받아볼 수 있다.
 
G8 씽큐는 전작인 G7 씽큐보다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면서도 출고가(89만7600원)는 낮췄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의 가격이 지속 높아지는 추세인 가운데, LG전자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G8 씽큐만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LG G8 씽큐가 15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사진/LG전자
 
디자인도 보다 고급스러워졌다. 뒷면 강화유리 안쪽으로 카메라 모듈을 처리한 언더글라스 방식을 적용, 카메라 돌출부가 전혀 없다. 또 앞면은 수화부 리시버조차 없애며 매끈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LG 스마트폰의 독보적인 명품 사운드는 유지하면서 스테레오 스피커를 구현했다. 화면이 소리를 내는 ‘디스플레이 스피커’는 고객이 화면 어디에 귀를 대더라도 선명한 통화가 가능하다. 소리의 입체감을 높여주는 DTS:X는 이어폰과 자체 스피커 모두를 지원한다. 메리디안 사운드,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하는 ‘하이파이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도 그대로다.
 
LG전자는 G8 씽큐 전·후면에 각각 ‘Z카메라’와 망원카메라를 추가 탑재하며 카메라 성능도 대폭 향상시켰다. 전면 카메라는 이미지센서 크기를 1.22㎛로 10% 이상 키워 더욱 선명한 셀피를 찍을 수 있고, 오토포커스(AF)를 적용해 초점을 잡아주는 속도도 빠르다. 정맥, 얼굴 등 다양한 생체 인증은 물론, 화면 터치 없이 제스처만으로 전화를 받거나 앱을 구동하는 ‘에어모션’도 가능하다.
 
후면 카메라는 사진에서만 가능했던 아웃포커스 효과를 동영상에서도 지원한다. 주변 배경을 흐리게 하고 피사체를 또렷하게 담아낼 수 있어 고객이 동영상을 찍을 때 영화처럼 신비롭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10%가량 늘어난 3500밀리암페어시(mAh)로 한 번 충전으로 보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했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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